치과 엑스레이로 안보이는 충치 치료해야 할까?
치과 엑스레리로 안 보이는 충치 발견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충치는 육안으로 치석과 치태 부분을 뾰족한 도구를 이용하여 콕콕 치아를 눌러봐야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므로, 안 보이는 충치를 엑스레이로 찾는 것은 사실상 조금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 보이는 충치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레진이나 크라운 같은 보철물을 사용하시다가 그 안에 충치가 생긴 경우에는 보철물의 변형을 통하여 충치가 생겼음을 짐작하고 안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치과마다 다릅니다. 어차피 크라운 자체가 접착제로 고정되어 있는 부분이고, 신경치료를 하였기에 통증이 안 나타나니 그냥 내버려 두자.라고 안내하는 분도 계시고,
크라운 안에 충치를 제거하지 않으면 옆치아로 옮겨와 2차 충치가 생길 수도 있다고 안내한 분도 계십니다. 결론적으로는 둘 다 옮은 의견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걸 받아들이는 환자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존중해 주는 전문의가 참된 전문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충치가 있다고 하면 다행이고, 없다고 하면 다른 치과를 여러 군데 다녀보셔야 합니다. 레진이나 크리운 같은 경우에는 거의 5년 정도 지나면 대부분 미세한 충치 정도는 남아있기에 없을 수가 없습니다.
크라운을 뜯어내고 다시 크라운 작업을 하시려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다시 하면 다시 현재의 상태로 다시 반복될 뿐입니다.
그래서 웬만하시면 발치를 하시고 임플란트를 하시는 방향이 충치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훗날 옆에 있는 영구치에 대해서 충치를 예방해 주는 효과를 보여주오니 이 점 잘 참고하시어 치료 방향 선택하시기 바랍니다.